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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저는 32살의 두아이의 엄마랍니다</DIV>
<DIV>iga라는 사구체신염을 앓고 있어요 </DIV>
<DIV>특별히 아픈곳도 없고 증상도 없고 또한 치료방법도 없다고 하더군요</DIV>
<DIV>제가 아픈곳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아이들과 가족의 소중함을 알았답니다</DIV>
<DIV>그런데 그와중에 일을 다니라고 어머님과 남편은 나를 못살게 굴더라구요 할수 없이 나와서 들어간곳은 인터넷가입유치하는곳이였답니다 늘 기가 죽어 말도 제대로 못하고하더니 22살의 여자아이에게 돈 500을 빌려주게 되었어요 그것도 사채로... 감방에 들어가게 됐다며 제게 애걸복걸하는데 차마 뿌리칠수가 없었어요 돈을 빌려준 아이는 그 후로 파산신청을 했고 연락을 끊은 상태랍니다 못받는걸 알면서도 빌려준 제가 잘못이지요 뭐에 홀렸는지 모르게 저는 그애에게 돈을 빌려 주었답니다 </DIV>
<DIV>한달한달 이자를 갚지 못해 남편에게 전화가 가고 남편은 니가 알아서 하라고 하고 할수없어 또 대출을 받아서 빚이 2000만원으로 불어나고 남편몰래 카드를 썼는데 카드값갚으라는 전화에 빚이 2000이라는 말을 듣고 남편은 지금 사색이 되어 저보고 뻔뻔하다고 하더군요 </DIV>
<DIV>전 절대 이혼할수 없어요 아이들에게 저 어렸을때와 똑같은 일을 하게 할수 없어요 </DIV>
<DIV>도와주세요 </DIV>
<DIV>기원해 주세요</DIV>
<DIV>로또 1등이라도 되어서 빚도 갚고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게 해주세요</DIV>
<DIV>절대 비웃지 않으실거라 믿고 이렇게 글 올립니다</DIV>
<DIV>월요일에는 좋은 일이 일어나겠죠??</DIV>
<DIV>멀리에서 나마 빌어주세요</DIV>
<DIV>여기는 대전이랍니다 동대전 톨게이트에서 가깝죠</DIV>
<DIV>선생님의 책을 읽고 감사함을 느낍니다</DIV>
<DIV>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DIV>
<DIV>꼭 기원해 주세요 </DIV>
<DIV>전 분명 운이 억세게 좋은 사람이라구요</DIV>
<DIV>감사합니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