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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W님 수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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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마음의힘
  • 작성일 :작성일21.02.14
  • 조회수 :2,117
  • 댓글0건

본문

저는 2008년도 MF문화원(현 도이원)이 창동에 있을때 6개월 정도 다녔었고

그 이전에는 그냥 집에서 혼자 수련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군데 다녀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고심 끝에 MF문화원을

택하게 되었구요. 그 때 당시 기수련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을 직접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서 좀 긴장을 했었던것 같아요. 그런 긴장감속에서 등록을 하고

수련을 시작했는데 그 때 3분의 회원분들도 같이 수련을 시작했네요.

수련에 참가하면서 느꼈던것은 내가 기감이 무척 둔하다는 것이었고 반대로

다른 분들은 느낌 하나하나 상세히 설명할 만큼 기감이 좋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회원분의 느낀 기감은 정말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러운 마음도 생기곤

했네요. 그렇게 수련 하는 기간중 원장님께서 진아씨디를 제작중에 있으시다고

말씀 하셨는데 기감이 좋지 않아 기도 잘 못느끼면서도 저는 기대를 갖고 있다가

출시 했을때 제일 먼저 구입 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6개월 정도 MF문화원을 다녔었고 그 후 오랜시간동안 잊고 살다가 우연히

도이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게 되었는데 예전에 제가 진아씨디로 잔디인형을

실험해서 올렸던 사진이 아직도 있는 것을 보고 문득 방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많이 흘렀기에 모르실줄 알았지만

원장님은 잊지 않고 기억하시며 친절히 맞이하여 주셨네요. 궁굼한 마음에 예전에

같이 다니셨던 분들은 어떤지 말씀드렸더니 계속 다니는 분들도 계시고 또 책도

내면서 일선에서 힐러로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분도 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 듣고나니 나도 계속 다녔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들더라구요.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이제라도 지도해주실 스승님이 계시다는 것은 홀로 알 수

없는 길을 가고 있었던 저에게는 정말 다행이고 또한 감사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별수련

 

기감이 많이 둔한편 이라서 다른분들 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나름 느꼈던 점이 있어

몇 자 적어봅니다.


1회

기운이 들어옴을 느낄 수 있었음


2회

시작부터 원장님 기침하심(탁기가 좀 심하게 나오는 증상) 

상체에서 기운의 부드러운 압력이 잔잔하게 느껴짐

팔 전완근쪽으로 기운이 둘러 쌓인 것처럼 느껴지고

소부혈쪽으로 약간의 통증이 느껴짐


3회

원장님 기침하심

양쪽귀 뒤쪽에서 압이 부푸는 듯한 느낌이 남

뇌파가 떨어지면서 잠이 들려고함

가슴쪽으로 기운의 압이 느껴짐

발끝으로 서늘한 느낌이 들면서

끝날때쯤 다시 귀뒤쪽으로 압이 느껴짐


4회

원장님께서 욕계에 관한 말씀을 해주셨다.

발공이 시작 되자마자 기가 들어옴을 느낀다.

얼굴 독맥부분에 압력이 느껴지고

혀에는 바람이 들어가 부풀어지는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팔 전완근과 손바닥쪽으로 기운의 흐름을 느낀 동시에

회음에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듦

그 후 에는 치아가 압이 차서 부풀어올라 터질듯한 느낌이 듦

발공이 끝난후 느낌을 원장님께 말씀드렸는데 오늘은 공명이

잘 되었다고 하셨다


5회

오늘은 나의 전생에 관해 말씀해 주셨고 그로인해 발생된

현생의 문제를 풀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오늘도 시작하자마자 기운이 들어옴이 느껴짐.  점점 뇌파가

떨어지고 정신은 깨어있으면서 몸은 잠으로 가는 문턱에 잠시 머물러 있음.

그러면서 백회쪽으로 부드럽게 들어오는 기운이 전과는 다르게 입을 통과함.

전에는 혀가 부풀기도 하고 치아 전체가 강한 압으로 경직되는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전보다 적은 압으로 흐르는 것을 느낌. 그리고 그 흐름이 가슴

으로 부드럽게 이어져 마치 길이 생긴것 같은 느낌이었음.


6회

오늘은 몸이 좀 피곤한 듯해서 그런지 특별수련을 받기위해 누웠을때

고댄일 하고 잠자리에 눕는것 처럼 편했다.(처음에는 항상 약간의 긴장감

이 있었기에) 그래서 인지 초반서부터 몸이 편안해 지면서 뇌파가 떨어졌고

다른때와는 달리 오래 지속 되었다.


7회

원장님께서 명리학을 알려 주셨다.

이제는 특별수련이 시작되면 뇌파가 빨리 떨어지면서 편안한 상태가 유지된다.

저번에 말씀하셨던것 처럼 공명이 잘되서 그런것 같다.


8회

가슴에 안좋은 부분을 원장님 발공기운이 툭 치고 손바닥쪽으로 내려가는 느낌이

들면서 오늘도 특별수련이 시작 되었다. 계속해서 손바닥에서는 기운이 방사되는

느낌과 약간의 자극이 느껴졌는데 손이 더 열리게 되면 자극 없이 기운만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9회

오늘은 공명 주파수에 관해 말씀해 주셨는데 내가 수련하는 목적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에는 오른쪽 발뒤꿈치로 탁기가 빠져가면서 차거운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 올때 보다 오라가 더 높아졌다고 말씀해 주셨다.


10회

요번에는 발쪽으로 발공을 해주셨는데 얼굴쪽으로 탁기가 나와 머물러서 인지

탁기 냄새가 났다.


11회

처음 시작시 탁기로 인해 기침이 나왔다. 그 후 원장님 발공기운으로 덥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편안 했는데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과 손등이 연결된 부위가

무척 간지러워서 도중에 한 세번정도는 긁었다. 긁어도 긁어도 계속 간지러 웠다.

그러면서 손바닥으로 좀 많은양의 기운이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원장님께서

중맥이 열리는 과정이라서 그렇다고 말씀하셨다. 끝나고 집에 가는 도중에도 간지러움이

좀 남아 있어 긁으면서 갔다.


12회

오늘 특별수련은 좀 빨리 지나간것 같았는데 그 만큼 원장님 기운에 잘 공명하는 것 같다.


13회

치아쪽으로 압력이 생기면서 그 압력이 입주변으로 자력처럼 움직임을 느낌.


14회

뇌파가 떨어진 상태가 다른 때 보다 더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요번 특별수련도 잘 되었다고 말씀 하셨느데 그 말씀 의미를 알 것 같다.


15회

치아쪽 기운의 저항으로 인한 압력이 마치 치아에 커다란

마우스피스를 낀 것 처럼 느껴져서 입이 잘 다물어지질 않았고 뒤통수

쪽으로 기운 덩어리가 지나가는 느낌도 들었다.


16회

발공이 시작되면서 몸 전체 다발적으로 작은 압력들이 느껴졌다. 오늘은

뇌파가 떨어질 것을 미리 예상 하고 의식적으로 그 느낌을 지켜 보았다.

역시 좀 지나서 뇌파가 떨어진다. 여기서 더 떨어지면 잡념도 희미해져 버리는데

이 구간을 순가 들어갔다가 나오곤 했다. 아마도 내공이 쌓이고 수련이 깊어지면

더 깊고 오랫동안 유지될 거라 생각한다.


17회

입으로 압력이 몰리면서 입에서 무언가 빠져 나가려 하는것 처럼 많이 벌어진다.

그 후 압력이 약해지면서 입으로 찬 기운이 느껴졌다. 원장님은 오늘 특별수련이

잘 되었고 아주 잘 열리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18회

중맥이 개통되고 기본적이 경맥이 열여야만 내단수련을 할 수 있는 기초가 된다고

말씀하셨다.


19회~20회

잠을 푹 잔느낌.


21회

오늘이 특별수련 받는 21번째 되는 날인데 왠지21이라는 숫자는 마음이 간다. 

내 아이디 끝에도 21을 붙였다. 그래서 일까 어젯밤에 꿈을 꾸었는데 내 몸에

벌레가 붙어있어서 툭 털어서 떨어뜨리는 꿈이었다. 이 꿈이 무슨 의미를 나타

내는지 찾아보니 자신의 병이나 골칫거리가 없어지고 희망찬날이 다가 온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그래서 오늘 특별수련때 무슨 일이 있으려나 기대감이

있어지만 원장님은 항상 기대같은건 하지말라고 하셔서 그냥 나쁜꿈이 아니어서

다행이네 하며 혼자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특별수련중 탁기가 많이 나왔는지

원장님은 다른때 보다 기침을 많이 하셨고 끝나고 말씀하시기를 장쪽(꿈에서 왼쪽

배쪽에 벌레가 붙어있어 떨어뜨림)에서 큰게 하나 나왔다고 하시며 원장님 손을

만져 보라고 하셨다. 만져보니 내 몸에서 빠진 냉기의 양을 짐작할 수 있을 만큼

원장님 손이 차거웠다. 희안하게도 어제의 꿈이 이런 일들이 일어날 것을 미리

보여줬던것 같다.


22회

원장님 발공이 시작되고 중반 이후서 부터 탁기가 많이 나와서 요번에도 원장님

기침을 많이 하셨다. 그 탁기가 발바닥쪽으로도 빠져나가는지 오른쪽 발바닥이

서늘한 느낌이 들었다. 끝나고 말씀하시기를 엄청 독한 탁기가 나왔는데 이정도면

암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셨다.


23회~24회

뇌파가 떨어지면서 가수면 상태 들어갔는데 육체와 영혼의 분리 상태라 말씀하심


25회

큰 건 아니지만 모여있던 탁기가 터져나옴.

이제는 차원장 발공도 가능하다고 말씀하심.


26회~30회

편안함과 가수면 상태가 비슷하게 진행됨



특별수련을 마치며


특별수련도 개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데 나같은 경우는 차원장발공과

내단전수련을 위한 중맥개통이 목적이었다. 차원장발공은 30회 전에 이루워 졌고

중맥개통으로 인한 기감도 처음 보다는 좀 올라 간 것 같다.

효과적인 면에서는 차원장을 이용해 도이원에서 배운 방법으로 자가치유발공을

했을때 확실히 효과가 있었다. 수련을 할 때 가슴쪽 답답함을 많이 느꼈었는데 발공시

막힌 곳에서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두터운 업장으로 인해서 아무것도

들어갈 수 없을거라 생각했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특별수련으로 인해 내가 얻은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아쉬움이 있다면

오래전 MF문화원(현 도이원)에 처음 왔을때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왔었다면 큰

공백 없이 이어 왔을 것이고 그렇다면 지금과 다른 내가 되어 있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이러함도 다 내 업으로 인해 흘러가고 또 흘러온 것

이기에 아쉬움이 아닌 감사함으로 나의 앞을 보며 한 발 한 발 나가리라 생각한다.




2021년 2월11일 C.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