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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민승찬님 수련기

페이지 정보

  • 작성자 :마음의힘
  • 작성일 :작성일15.03.15
  • 조회수 :1,348
  • 댓글0건

본문

작년 초 아는 분의 소개로 엠에프문화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기수련(기체조)을 어느 정도 하고 쉬고 있던 터라서,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증진 정도의 효과만 기대하고 들렀습니다.


첫날 방문 시 저는 나름대로 예리하다 싶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리곤 트레이너님이 해보시고 결정하시라는 겸손한 대답에 시험 삼아 해보자

하는 기분으로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첫날 수련직후 몸이 확연히 다름을 느껴 집에 돌아가면서.."..몸이 상당히

가벼워졌다.."

하는 느낌을 얻을 수 있었고 강한 흥미가 생겨 시간을 두고 해보자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일주일에 세번은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예외 없이 정해지

시간에 엠에프 문화원에 들러 수련을 하였습니다.

수련 초기에는 자발공이 상당히 심해 함께 수련하는 분들에게 미안하고

죄송한 감정도 자주 들었습니다.


저의 경우 기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상승 되었습니다.

모든 잡념을 떨쳐버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수련을 하였습니다.

언제부터 인가는 스스로에 대한 지난날에 대해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까닭을 알 수없는 눈물도 흘렸고 근거를

알 수 없는 후회도 했습니다.

그럴 때 마다 트레이너님에게 문의를 드렸고, 마음의 때가 씻겨지고 있는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수긍이 갔습니다.


여지껏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었음에도 남을 원망하는 어리석은 마음만 키워간

자신이 느껴지기 시작했으며 그런 마음이 생길 때마다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에 세번 정말 열심히 가서 수련을 한거 같습니다.


기에 대해 느끼고 발현되는 특이한 현상, 예를 들면 얼굴이 무수히 많은

바늘로 한꺼번에 찌르는 듯한데 전혀 아프지 않고 약간의 쾌감과 함께 얼굴

전체의 기의 흐름이 매우 강하게 돌아가는 현상, 머리에서 등을 타고 기가

관통하는 것을 느끼는 현상.


특히 저는 손의 기감이 조금 많이 발달 한거 같아서 손에서 기 감지능력이

많이 올라간 것 같습니다. 등 여러가지 현상이 저에게 있었지만, 이것은

마음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이때부터는 기 능력을 높이는 수련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찾는

수련이 주가 된 것 같습니다.


불과 1년도 안되는 기간동안 많은 변화를 스스로 겪게 된 저는

엠에프문화원에 말로 표현하지 못할 감사의 기분을 전달합니다..

언제나 트레이너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는 수련을 열심히 하시는 분에게 방향과 길만 제시해줄 뿐입니다"

라는 말을 하시더군요.

겸손의 말씀이지만 정말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련은 자기 스스로가 하는 것 입니다.

이것은 정말 진리입니다.

여기에 기제품과 마음을 찾고 닦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책들도 병행하면 많은

도움이 되어 좋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갈고 닦아 얻는 수련의 결과"의 중요함 입니다.


엠에프문화원에서 수련을 하고 마음을 닦아내는 수련을 하였지만 수련에는

끝이라는 것이 없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수련할 때는 마음이 평화롭고 비워지기도 하지만, 현실로 돌아오면 아직도

많은 욕심에 차있고 휘둘리고 있는 스스로의 이기적인 모습을 보고 당황

스러운 생각에 자괴감도 들고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서히 본성을 보기 시작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고 그것의 실체를 조금씩 느끼게 된 것 만이라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경험으로 인하여 저는 계속 수련을 할 생각입니다.


어느 책에 보니 "한 컵의 소금을 한 컵에 담으면 그 한 컵의 물이 매우 짜서

마시지 못하지만, 그 한 컵의 소금을 강물에 뿌리면 아무 변화가 없어 그

강물을 마실 수 있다"는 구절이 있더군요.

스스로의 본성을 찾으면 강물은 못 되더라도 시냇물은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멈추지 않고 열심히 노력할 의지가 자연히 생겨나고 있습니다.


현재는 엠에프 문화원의 사정상 함께 수련을 못하지만 원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 승찬님 수련기